[보안이슈] 택배 스미싱 주의!

covid-19 사태 이후 언택트 환경에서의 생활이 시작되며, 온라인 쇼핑 수요 또한 늘고 있다.

이에 택배사를 사칭한 스미싱이 활개를 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해 보인다.

나만 해도 택배를 기다리는 마음이 커 문자를 제대로 확인하지 않고, '택배 어쩌구...'만 포함되어도 헐레벌떡 확인하는데, 이처럼 상대적으로 디지털 환경에 익숙한 젊은 이들은 물론 중장년층은 말할 것도 없이 무방비하게 위험에 노출되기 때문에 보다 직관적이고, 쉽게 이 수법을 이해하고, 예방할 수 있도록 간단한 인포그래픽을 제작했다. 

 

 

실제 택배사의 문자는 택배사 관계없이

문자의 목적과 정보가 명확하다. 예를 들면, ㅇㅇㅇ고객님께 ㅇㅇㅇ물품을 ㅇㅇ시에 전달하겠다 등등..나에 대한 정보도 확실하게 알고 있고, 무엇보다도 기업은 고객에게 쓸데없이 문자하지 않는다.

제대로 된 URL을 첨부하며, 링크된 주소에 대한 설명 역시 명확하다. 예를 들면, 부재 시 수령 장소를 선택해달라 -> https://어쩌구.....co.kr 등등 멀쩡한 도메인을 사용한다.

스미싱 문자는 종류도 수법도 다양하지만 대체적으로 위 사진에서와 같이 어딘가 수상한 URL을 첨부하거나, 소속이나 고객에 대한 정보가 미비하고, 이유도 알려주지 않고 URL 클릭을 유도한다. 

이런 링크를 잘못 클릭했다간 정보가 유출되거나 악성앱이 휴대폰에 설치되는 불상사가 일어날 수 있으니 다음의 사항을 늘 상기하며 조심하는 것이 상책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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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자의 출처가 확실한가?

검찰청 등에서는 절대! 개인에게 연락하는 일이 없을 뿐더러 택배사 등 기업은 반드시 자신들의 소속을 밝히기 때문에 문자에 이러한 정보가 없다면 일단 무시하고 삭제한다.

✔️ 링크 주소가 멀쩡한가?

이 글을 쓰기 위해 내가 받은(..) 스미싱 문자들, 실제 택배 문자와 여러 기사에 첨부된 사례 등을 조사한 결과, 실제 택배사는 프로토콜이 http 또는 https로 명확하게 시작하는 링크를 첨부한다. 또한 웬만해서는 어플로 확인하라고 유도한다. 웹사이트를 첨부해도 kr 도메인을 사용하는 등 뭔가 확실하고 안전하다. 반면에, 스미싱 문자의 경우 단축 url 이나 딱봐도 뭔가 이상한 사이트가 열릴 것 같은 xx.xyz 따위의 안전하지 않은 url을 사용한다. 링크를 클릭하기 전에 한 번 더! 안전한가를 확인하고 클릭하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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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우리의 개인정보는 소중하다.

때문에 정보 기입이나 모르는 링크 클릭은 항상 신중하게! 해야 한다.